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부활포 쏠까…반등 성공할 팀은?

황효이 기자 2023. 1. 18. 09: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시티 vs 토트넘_SPOTV NOW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손흥민이 2연패에 빠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까.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2도움을 적립하며 맨시티전 연승을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세 번의 패배 중 2패를 선사했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기억을 되살려 득점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맞대결을 앞둔 맨시티와 토트넘은 최근 모두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각각 2승 1무 2패를 기록한 두 팀은 각각 맨체스터 더비와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했다. 맨시티와 토트넘 모두 지역 라이벌에게 진 만큼 빅매치 승리를 통해 빠르게 분위기를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 승점 39점의 맨시티는 아스날(47점)과 벌어진 8점의 승점 격차를 좁혀야 하고, TOP4 진입을 노리는 5위 토트넘은 부지런히 추격의 승점을 쌓아야 한다.

손흥민_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은 역대 맨시티전 15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른 21-22시즌의 첫 골을 맨시티전에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맨시티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맨시티가 최근 2경기에서 상대의 빠른 공격 전환과 역습으로 4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린 점도 손흥민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이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맨시티의 뒷공간을 허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케빈 데 브라위너_맨시티 공식 SNS



맨시티의 핵심 스트라이커인 엘링 홀란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해리 케인이 15골로 맹추격 중인 가운데 21골의 홀란드가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릴지 관심이 모인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 중인 케빈 데 브라위너 역시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한다. 토트넘을 상대로 지난 패배의 설욕에 나서는 맨시티가 홈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까.

일곱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4골을 기록 중이다.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맨시티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20일 금요일 오전 5시 킥오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