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촬영장 10시간 대기子' 아동학대 논란 입 열었다 "그림 그리고 눈 구경 하고 즐거워" 간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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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향한 아동학대 논란에 해명의 뜻을 드러냈다.
스타일리스트가 공개한 사진은 이시영의 아들 정윤 군이 촬영장 창밖의 눈을 구경하는 뒷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시영을 향한 아동학대 논란을 우회적으로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시영은 지난 17일 아들과 촬영장을 함께 방문한 사진과 글을 적어 다시금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시영은 스타일리스트의 계정을 통해 아들이 촬영장에서 즐겁게 보냈다는 간접 해명을 덧붙여 논란을 일단락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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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향한 아동학대 논란에 해명의 뜻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17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그림 그리기도 하고 숫자 놀이도 하고 창밖의 눈도 구경하고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스타일리스트의 글을 공유해 관심을 받았다.
스타일리스트가 공개한 사진은 이시영의 아들 정윤 군이 촬영장 창밖의 눈을 구경하는 뒷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시영을 향한 아동학대 논란을 우회적으로 해명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일 만 5세 아들과 함께 한라산을 등반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시영은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함께 한라산을 등반해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진과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으로부터 안전불감증, 나아가 아동학대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시영이 특별한 안전장치 없이 아이를 업고 설산인 한라산을 등반했기 때문. 이에 이시영은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뿐만 아니라 이시영은 지난 17일 아들과 촬영장을 함께 방문한 사진과 글을 적어 다시금 논란을 일으켰다. 이시영은 "하필 촬영 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 안 데리고 갔음 큰일 날 뻔. 준비 다 했다고 하면 문 열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용규가 사진 찍어 주는 거 보고 따라 한다고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 주고. 10시간은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 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옴"이라며 아들 정윤 군이 현장에서 자신을 찍어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아들을 10시간 동안 촬영장에 대기하게 했다며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시영은 스타일리스트의 계정을 통해 아들이 촬영장에서 즐겁게 보냈다는 간접 해명을 덧붙여 논란을 일단락지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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