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곧 벗는다.. 설 연휴 지나 '권고'로 전환

제주방송 이효형 2023. 1. 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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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실내에서 반드시 쓰도록 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르면 이달 말 쯤 권고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모레(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시점을 확정 발표합니다.

또 국내 유행 상황만으로는 실내에서도 당장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할 수 있겠지만 중국의 유행 상황 등 외부 요인은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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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20일) 발표 예정.. 30일 쯤 부분해제 가닥
의료기관·대중교통 등에서는 착용 의무 유지


그동안 실내에서 반드시 쓰도록 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르면 이달 말 쯤 권고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모레(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시점을 확정 발표합니다.

발표일이 설 연휴 직전인 만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시점은 설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와 방역당국은 지난해 5월과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 단계에 걸쳐 해제할 때도 발표 후 실제 적용까지는 며칠 여유를 둔 바 있습니다.

앞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어제(17일)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의무를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내 유행 상황만으로는 실내에서도 당장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할 수 있겠지만 중국의 유행 상황 등 외부 요인은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이 같은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해 모레(20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부분해제와 전면해제 등 두 단계에 걸쳐 완화될 예정으로 부분해제 때는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장소를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없어지는 조정은 코로나19 위기 단계나 법정감염병 등급이 내려갈 때 시행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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