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국산화 앞장"…고대 안암병원, 제조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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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10곳과 업무협약(MOU)를 제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의료기기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의료기기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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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암병원, 국내 제조사 10곳과 MOU 체결
현장 수요 반영한 의료기기 발굴·연구개발
임상 통해 제품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추진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10곳과 업무협약(MOU)를 제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의료기기 유통업체·임상시험 수탁기관과의 협약 이후 2년 반만의 성과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 및 기관은 의료플랫폼상생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업 및 기관은 ▲프리시전바이오 ▲엔도비전 ▲비엠에이 ▲비스토스 ▲스토리지솔루션포닥터스 ▲씨엠디아이 ▲보템 ▲세신정밀 ▲디케이메디칼솔루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기기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진료 및 치료 환경을 높일 수 있는 국산 의료기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자들은 현장 수요에 근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상품화까지의 목표를 향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의료기기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의료기기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윤승주 센터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내 의료물자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국내 의료용품 생산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했다”며 “앞으로 닥칠 국가 위기 상황에서 의료용품 국내 생산을 통한 필수 방역 물자확보가 중요하가”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생산시설 유지를 위한 기술력 향상 및 시장진출과 투자확보방안을 강구해 세계 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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