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에너지 효율화 시설 투자기업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18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효율화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에너지 효율화 시설 투자기업을 추천한다. 신보는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활용해 해당 기업에 운전 및 시설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보증료 감면, 최대 100%까지 보증비율 상향 등 우대보증을 해 준다. 매출채권보험료도 최대 20% 할인해준다.

에너지절약형 시설은 열병합발전설비, 폐열회수 이용설비, 에너지절약형 공기조화시스템 등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인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지침’을 따른다.

신보 관계자는 “에너지효율화 투자 활성화로 더 많은 기업이 국제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