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신한투자와 2000억 규모 배터리 투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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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신한투자증권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역량과 SK온의 기술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이차전지 에코시스템에서 양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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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온과 신한투자증권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034730)온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신한투자증권타워에서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확대를 위한 산업정보 교류 △폐배터리 재활용 △서비스형 배터리(BaaS)사업 등 우수 프로젝트와 유망 기업 발굴·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온은 기술 검증을 위한 기업 실사와 투자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전략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2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역량과 SK온의 기술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이차전지 에코시스템에서 양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SK온 사장은 “양사 간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비롯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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