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주석,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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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돌연 사임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푹 주석이 본인 휘하에 있는 관료들의 비위 행위에 책임을 지고 베트남 공산당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행정부도 이날 공산당 발표를 인용해 "푹 주석은 자신의 책임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푹 주석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매체 VNA는 이날 "푹 주석은 취임 약 2년 만에 물러났다"며 "그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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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푹 주석이 본인 휘하에 있는 관료들의 비위 행위에 책임을 지고 베트남 공산당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행정부도 이날 공산당 발표를 인용해 "푹 주석은 자신의 책임을 충분히 인지했다"며 "푹 주석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사임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국회 승인이 필요하다. 베트남 국회는 이번주 임시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매체 VNA는 이날 "푹 주석은 취임 약 2년 만에 물러났다"며 "그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푹 주석이 사임할 것이란 관측은 이미 항간에 널리 퍼져 있었다. 지난 4일 푹 주석 밑에 있던 부총리 두명이 경질되면서다. 경질된 부총리 두명은 부정부패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권력 1위인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과 총리, 국회의장 등 4명이 국가를 이끌고 있다. 푹 주석은 지난 2016년 총리직에 오른 뒤 지난 2021년 4월 국가주석에 취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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