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서 '베스트' 트럭·SUV 최다 선정

안경무 기자 2023. 1.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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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3, 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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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럭 및 SUV 부문 총 10개 중 4개 차종 선정
"세계 자동차 그룹 중 최다"

[서울=뉴시스]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2023.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3, 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트럭 및 SUV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에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했고,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이 나란히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을 포함한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주행 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 차량들을 선정한다.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 달러(한화 약 1억 3600만 원) 미만의 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일주일 동안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이 선정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한 데 이어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EV6는 ▲E-GMP 기반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북미 출시 1년 만에 베스트 10으로 선정됐다.

텔루라이드는 카앤드라이버의 2020년 베스트 10에 처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베스트 10으로 뽑히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GV70도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 ▲제네시스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마감과 넉넉한 적재공간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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