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서 김기현 35.5% 나경원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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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선두에 올랐다.
반면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21.6%에 그쳤다.
반면 나 전 의원은 9.2%포인트 빠졌다.
반면 나 전 의원은 22.9%(12월 2주차) → 26.5%(12월 4주차) → 30.8%(12월 5주차) → 21.6%(1월 2주차)로 지난해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결국 선두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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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변문우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선두에 올랐다. 반면 대통령실·친윤(친윤석열)계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21.6%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는 뉴시스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해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신을 여당 지지층으로 응답한 397명 중 김 의원을 지지한 이는 35.5%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나 전 의원 21.6% ▲안철수 의원 19.9% ▲유승민 전 의원 7.4% ▲황교안 전 대표 3.7% ▲조경태 의원 2.5% ▲윤상현 의원 1.5%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2022년 12월27일~29일)와 비교할 때 김 의원은 20.3%포인트 급등했다. 반면 나 전 의원은 9.2%포인트 빠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첫 조사(12월 2주차)에서 9.8%로 시작해 10.3%(12월 4주차) → 15.2%(12월 5주차) → 35.5%(1월 2주차)로 상승세를 보였다. 약 한 달 만에 한 자릿수에서 약 4배 가까이 지지율이 오른 것이다.
반면 나 전 의원은 22.9%(12월 2주차) → 26.5%(12월 4주차) → 30.8%(12월 5주차) → 21.6%(1월 2주차)로 지난해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결국 선두를 내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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