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청소년 대상 임상 3상 신청

박규준 기자 2023. 1.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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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청소년 전신 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의 이번 임상 3상은 국내 청소년 전신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이 있는 환자에 대한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노바메이트 관련 전신 발작 적응증, 투약 가능 연령층 확대(청소년~성인)를 위한 다국가 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국가 임상의 일환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독일 스페인 등 약 8개 국가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연령층을 확대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로 전 과정 독자 개발해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뇌전증 혁신 신약입니다. 국내에서도 부분 발작 증상이 있는 성인 환자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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