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3' 변혜진, 암벽 등반 중단 "어깨 두두둑 소리, 힘 안 들어가"

김노을 기자 2023. 1.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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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이 등반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변혜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어느 날. 무리해서 오르다 문제가 생겼다. 중간에 겁을 먹어 몸이 잔뜩 움츠려졌다. 손을 뻗었는데 어깨에서 두두두둑 소리가 났다. 내려올 수 없었다. 그냥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올랐다. 내려와서 울었다. 아직도 그때 무서움이 선명하다"고 적었다.

한편 변혜진은 MBN, ENA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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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사진=변혜진 인스타그램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이 등반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변혜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어느 날. 무리해서 오르다 문제가 생겼다. 중간에 겁을 먹어 몸이 잔뜩 움츠려졌다. 손을 뻗었는데 어깨에서 두두두둑 소리가 났다. 내려올 수 없었다. 그냥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올랐다. 내려와서 울었다. 아직도 그때 무서움이 선명하다"고 적었다.

그는 "그 후 어깨 통증에 시달렸다. 아예 힘이 안 들어가서 포기했다. 한참 열심히 할 때 부상으로 갈 길을 잃었다. 그래서 다시 워킹으로 산을 올랐다. 주말의 이유도 찾았다. 늘 주말이 등반이던 삶을 친구들, 가족들로 바꿔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너무 하나만 봤다"며 "뭐든 적당히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야 무슨 뜻인지 알았다. 등반은 너무 행복하고 좋은 취미이기는 하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빠르게 더 잘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내 몸을 망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과 팔, 다리 어느 하나 성한 곳이 없었고 어깨는 반년이 넘은 지금도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혜진은 MBN, ENA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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