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토' 주인공 현진우 "남녀 반응 달라…남성분들은 분노하더라" 폭소

2023. 1.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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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트로트가수 현진우가 17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나의 영토'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우는 "성인 가요계의 배용준 현진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붐이 "전국이 이 노래('나의 영토')로 난리"라고 하자 현진우는 "여성 분들은 좋아하시는데 남성 분들은 분노가 있으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진우는 "지난 방송에 홍지윤이 듀엣으로 '나의 영토'를 부르는 걸 봤다. 너무 감사하다. 밥 사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태연과 노래 대결을 하게 된 현진우는 '서울여자' 무대로 '나의 영토'와는 다른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노래방 기계로부터 91점이라는 점수를 받았고 현진우는 "기계가 싫어하는 음색인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김태연이 90점을 받으며 현진우가 승리를 거뒀고, 이에 현진우는 김태연을 달래며 훈훈한 케미를 만들었다.

현진우는 지난해 발매한 '나의 영토'가 재치있는 가사로 역주행 타이틀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음악 프로그램에서 무대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돌 팬들에게도 재미있는 '밈'으로 활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진우는 사랑에 화답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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