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현진우 "'나의 영토' 남녀 반응 달라…남자들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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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나의 영토'로 '화밤'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또 현진우는 "지난 방송에 홍지윤이 듀엣으로 '나의 영토'를 부르는 걸 봤다. 너무 감사하다. 밥 사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김태연과 노래 대결을 하게 된 현진우는 '서울여자'의 무대로 '나의 영토'와는 다른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노래방 기계는 91점이라는 점수를 받았고 현진우는 "기계가 싫어하는 음색인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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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나의 영토'로 '화밤'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현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우는 "성인 가요계의 배용준 현진우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붐이 "전국이 이 노래('나의 영토')로 난리다"라고 하자 현진우는 "여성분들은 좋아하시는데 남성 분들은 분노가 있으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진우는 "지난 방송에 홍지윤이 듀엣으로 '나의 영토'를 부르는 걸 봤다. 너무 감사하다. 밥 사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김태연과 노래 대결을 하게 된 현진우는 '서울여자'의 무대로 '나의 영토'와는 다른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노래방 기계는 91점이라는 점수를 받았고 현진우는 "기계가 싫어하는 음색인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김태연이 90점을 받으며 현진우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현진우는 김태연을 달래며 훈훈한 부녀 케미를 만들었다.
한편 현진우는 지난해 발매한 '나의 영토'가 재치있는 가사로 역주행 송 타이틀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음악 프로그램에서 무대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돌 팬들에게도 재미있는 '밈'으로 활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진우는 이러한 사랑에 화답하듯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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