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구업계 아마존 '웨이페어', 시카고에 1호 매장 개점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구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미국 최대 온라인 가구 플랫폼 '웨이페어'(Wayfair)가 내년 봄 시카고에 제1호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윌멧의 쇼핑몰 '이든스 플라자'(Edens Plaza) 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조성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가구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미국 최대 온라인 가구 플랫폼 '웨이페어'(Wayfair)가 내년 봄 시카고에 제1호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윌멧의 쇼핑몰 '이든스 플라자'(Edens Plaza) 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조성 중이다.
연면적 1만4천㎡ 규모의 이 공간은 1956년부터 2018년까지 유명 백화점 '카슨 파이리 스콧 앤드 컴퍼니'(Carson Pirie Scott&Co.)가 있던 자리다.
매사추세츠 뉴포트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업체 'WS 디벨롭먼트'와 보스턴에 본사를 둔 '웨이페어'가 작년 초 이 건물을 사들여 웨이페어 1호 매장으로 재개발을 추진했으며 최근 윌멧 시의회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트리뷴은 "애초 목표는 금년 중반기 개점이었으나 시의회와 의견 조율을 하다 일정이 늦춰졌다"고 보도했다.
웨이페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월 본사 소재지 보스턴 인근인 매사추세츠주 나틱의 '나틱 몰'에 전시장을 열었다가 15개월 만에 문닫은 바 있다.
윌멧 시 측은 "웨이페어는 윌멧 이든스 플라자에서 새로운 개념의 소매 상점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과 영감, 만족스러운 매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윌멧은 시카고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22km 떨어진 미시간호변 마을로 중위소득이 2021년 기준 17만3천967달러(약 2억2천만 원)인 부촌이다.
웨이페어는 지난해 별도 브랜드 '조스앤드메인'(Joss&Main)과 올모던(Allmodern)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매사추세츠에 개설했으나 대표 브랜드 웨이페어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웨이페어는 2002년 'CSN 스토어스'로 설립돼 2007년부터 급성장했으며 2011년 웨이페어닷컴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2014년 기업공개(IPO)를 단행했다.
2021년 기준 활성 사용자 수는 약 3천만 명, 직원 수는 1만6천600여 명, 연간 매출은 137억 달러(약 17조 원)에 달한다.
chicagor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