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하다…" 시흥 공장 통근버스에 치여 60대 女 사망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3. 1. 18.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에 있는 제과·제빵 브랜드 SPC 공장으로 들어가던 통근버스에 치여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쯤 SPC 삼립 시화공장 후문 앞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A씨가 이 공장으로 진입하던 통근버스에 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통근버스 기사는 사고 시점에 미처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삼립 시화공장 후문 앞
우회전 하다 보행자 발견하지 못해


경기 시흥시에 있는 제과·제빵 브랜드 SPC 공장으로 들어가던 통근버스에 치여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쯤 SPC 삼립 시화공장 후문 앞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A씨가 이 공장으로 진입하던 통근버스에 치였다.

A씨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버스는 해당 공장 직원 30여 명을 태우고 공장 진입로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형태다.

숨진 A씨는 공장 직원이 아닌 인근 지역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근버스 기사는 사고 시점에 미처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