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택시 이용하고 기념품도 받으세요” 포항, 설연휴 관광택시 이용자 특별선물 이벤트 마련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연휴 동안 관광택시 이용자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시는 귀향객과 관광객들의 포항방문을 유도하고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념품은 포항지역 명소를 담은 ‘퍼즐’과 ‘마그넷’ 및 ‘스크래치 페이퍼’ 등 3가지가 1개의 꾸러미로 구성돼 있다.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다만 포항에 주소를 둔 이용자는 기념품 제공대상에서 제외된다
포항 관광택시는 2020년 10월 관광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택시기사들이 운영하는 맞춤형 택시 서비스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지를 추천하고 관광해설 서비스까지 한다.
관광택시는 포항지역 어디든 관광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출발할 수 있고, 이용 하루전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관광객이 불가피하게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 대비해 포항경주공항과 고속철포항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당일 배차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편리성을 높였다.
관광택시는 4인승 탑승을 기준으로 운행거리와 장소에 관계없이 하루 3시간 기본요금이 6만원이고, 5시간은 9만원이다. 추가 이용시 1시간당 2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박주현 포항시관광마케팅팀장은 “설 연휴에 되도록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관광택시를 이용하면서 포항의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면서 “수요자 욕구에 맞는 편리한 여행코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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