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체 개발 `M2 프로·맥스` 칩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출시…韓 출시일은 미정

김나인 2023. 1. 18.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신형 칩셋 M2프로, M2맥스를 선보이고 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와 '맥북 미니'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M2프로와 M2맥스가 탑재된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출시됐다.

M2 탑재 모델의 경우 최대 2대의 디스플레이, M2 프로 탑재 모델의 경우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출시 가격은 M2 탑재 제품은 85만원, M2프로 탑재 제품은 179만원부터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맥북프로. 애플 제공
맥 미니. 애플 제공

애플이 자체 개발한 신형 칩셋 M2프로, M2맥스를 선보이고 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와 '맥북 미니'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이 신형 맥북 프로를 출시하는 것은 1년 3개월만이다.

애플은 이날부터 미국을 포함한 27개 국가의 공식 온라인몰과 앱에서 맥프로와 미니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M2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반도체) 'M1'의 후속작이다. M2프로는 전작 대비 CPU(중앙처리장치) 속도가 20% 빠르고, GPU(그래픽처리기능)은 30% 개선됐다. M2맥스는 M2 프로와 동일한 차세대 12코어 CPU를 탑재했다. 두 칩 모두 애플의 차세대 16코어 뉴럴엔진을 탑재해 초당 15조8000억 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M2프로와 M2맥스가 탑재된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출시됐다. 각각 64GB, 96GB까지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는 이전 모델의 32GB에서 증가한 수치다. 배터리 시간도 각각 17시간에서 18시간, 21시간에서 최대 22시간으로 1시간씩 늘었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6GHz 기반의 와이파이(Wi-Fi) 6E가 탑재돼 연결 속도를 전작 대비 높였다.

맥북 프로 신제품 가격은 14인치 모델이 279만원부터 시작하고, 16인치 모델은 349만원부터 책정됐다.

이와 함께 애플은 맥 미니도 함께 출시했다. 맥 미니는 M2와 M2프로가 탑재된 두 모델로 나왔다. M2 탑재 모델의 경우 최대 2대의 디스플레이, M2 프로 탑재 모델의 경우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출시 가격은 M2 탑재 제품은 85만원, M2프로 탑재 제품은 179만원부터 시작한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은 "맥북 프로는 빨라진 성능 속도, 향상된 연결성, 맥 사상 최장의 배터리 사용 시간, 노트북 최고의 디스플레이까지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며 "워크플로의 한계를 돌파하는 동시에 노트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프로 사용자에게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