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 수요정보 RFT 구축·고도화"…참여기관 모집

기사내용 요약
참여기관,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모집해
기술수요제안서 200개 작성비용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3.0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기업이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통한 외부 기술 도입으로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할 때 해당 기술수요제안서(RFT)를 작성 대행해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 등의 사업화를 도모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3년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오는 25일부터 2월7일까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수요정보를 명확히 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수요자 중심으로 기술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기보는 기계, 재료금속, 전기전자, 화공, 섬유, 생명·식품, 환경, 토목·건축 등 각 기술분야별로 기술사업화 컨설팅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전문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 총 200개의 작성비용을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에 따른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특히 기술의 공급·중개·수요 거래환경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향후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기술거래가 진행될 수 있도록 RFT작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반조성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