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블록체인 개발자 수 역대 최대...약세장에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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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세장 속에서 블록체인 개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벤처캐피탈(VC) 일렉트릭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블록체인 풀타임 개발자 증가율이 8%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리아 션 일렉트릭 캐피탈 파트너는 "7년 전만 해도 블록체인 개발자 수는 1000명에 불과했다"며 "특히 지난해는 가상자산 가격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블록체인 개발자 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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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약세장 속에서 블록체인 개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벤처캐피탈(VC) 일렉트릭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블록체인 풀타임 개발자 증가율이 8%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블록체인 개발자 수는 6만100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마리아 션 일렉트릭 캐피탈 파트너는 "7년 전만 해도 블록체인 개발자 수는 1000명에 불과했다"며 "특히 지난해는 가상자산 가격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블록체인 개발자 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 약세장 때도 개발자 수는 단계적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개발자의 약 28%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개발에 참여했고, 대다수는 다른 200개 코인과 관련된 개발에 동참했다.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업계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아닌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마리아 션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안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솔라나, 폴리곤 등 블록체인 커뮤니티들도 개발자를 늘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솔라나와 폴리곤의 개발자는 각각 83%,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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