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vs박훈, 물러서지 않는 기싸움

김도곤 기자 2023. 1. 18. 09: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쩐. 레드나인 픽쳐스



이선균과 박훈의 ‘숨막히는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제작 레드나인 픽쳐스)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특히 4회 최고 시청률이 12.2%를 기록하면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은용(이선균)은 명인주(김홍파) 회장과 황기석(박훈)의 숨통을 조이기 위한 본격적인 ‘쩐의 행보’를 가동했고, 명회장과 황기석 역시 만만치 않은 태세를 갖추고 물러섬 없이 반격을 가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양 팀의 득과 실을 따지는 치밀한 두뇌 플레이와 격렬한 액션 대결이 잇따르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박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이선균과 박훈이 단 1초도 서로의 눈을 피하지 않고, 팽팽한 대치를 벌이는 첫 대면이 포착됐다. 극중 은용이 황기석 부장 검사실에 들어선 장면. 은용은 황기석의 남다른 카리스마에도 여유만만한 태도로 일관하며 설핏 미소까지 드리우고, 황기석 역시 은용의 멘탈을 흔들기 위한 공격적인 발언들을 쏟아낸다.

특히 두 사람이 자신의 수를 읽히지 않기 위해 최대한 감정을 절제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작은 틈을 발견하려 호시탐탐 눈을 빛내고 순간순간 잘 벼린 칼날을 훅 내미는 모습으로 흥미와 긴장을 유발한다. 은용이 황기석과 단둘이서만 대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어떤 사연이 얽혀 있을지 기대감을 키웠다.

제작진은 “이선균과 박훈의 카리스마에 현장조차 숨을 죽였다. 본 방송에서는 이보다 더 살벌한 긴장감이 엄습할 것”이라며 “또 한 번 극에 텐션을 불어넣는 두 사람의 복수 게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5회는 오는 20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