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FC 의혹 검찰 진술서 공개‥"후원금 아닌 광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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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당시 제출했던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성남FC에 지급된 돈은 무상으로 받은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계약에 따라 성남FC가 실제 광고를 해주고 받은 돈"이라는 내용의 A4용지 6장 분량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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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당시 제출했던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성남FC에 지급된 돈은 무상으로 받은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계약에 따라 성남FC가 실제 광고를 해주고 받은 돈"이라는 내용의 A4용지 6장 분량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두산에서 3년간 58억 원, 차병원에서 3년간 33억 원, 네이버에서 2년간 40억 원을 받고 광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두산건설이 대구FC에 2년간 50억 원, STX조선이 경남FC에 5년간 200억 원을 후원한 사례를 보면 성남FC 광고비는 과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후원금의 대가로 거론된 두산건설 부지 용도 변경에 대해서는 "해당 부지는 20년 가까이 방치된 흉물이었다"며 "용도 변경을 해주되 이익 일부를 환수하고 기업을 유치하면 성남시와 지역사회, 두산 모두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광고계약은 성남시 행정과 관계없는 구단 임직원의 영업활동 성과이며 저는 행정을 대가로 기업에 광고를 요구한 일도, 광고를 대가로 행정을 한 일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고비는 사익이 아닌 공익에 쓰였다"며 "광고비는 구단운영비로 전액 투명하게 사용됐고, 광고비만큼 성남시 지원 부담도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668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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