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펫푸드 플랫폼 ‘포옹’, 프리 시리즈 A 투자유치
누적 투자액 30억원…“자체 공장 구축과 제품 라인업 확대, 멤버십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
포옹은 지난 2016년 창업해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건강한 펫푸드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전문적인 영양설계와 안전한 제조환경, 고품질의 원재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2020년 론칭한 PB브랜드 ‘생식선생’을 앞세워 최근 2년 동안 고객 수가 800% 늘어나는 등 자연식 사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포옹의 강점은 자연식 사료에 대한 전문성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더한 버티컬 커머스라는 데에 있다. 세계 최고의 반려동물 사료 회사인 퓨리나 근무 경험은 물론 영양학과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와 반려동물 영양사 등으로 전문 영양 담당 조직을 꾸렸고, 자체적인 생산시설을 갖춰 제품 기획부터 생산 및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구글 엔젤핵 대상을 수상한 풀스택 엔지니어 등 테크 조직이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포옹의 대표 제품인 ‘생식선생‘의 8가지 레시피는 주요 영양소 외에 비타민,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까지도 미국사료협회의 영양성분 가이드라인인 AAFCO와 미국국립연구회(NRC) 기준, 유럽반려동물산업연합(FEDIAF) 등 수준 높은 글로벌 권장 가이드의 모든 기준치를 충족한다. PB 제품은 100% 자체 생산 시설에서 레시피 제작과 재료 선별부터 생산 전반까지 직접 챙기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포옹은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품질력과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나갈 예정이다. 기존 신제품 개발 센터에 더해 경기도 김포시에 자체적인 공장을 구축하고 반려동물의 주식 사료와 간식 그리고 보조제 제품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옹 플랫폼의 멤버십 기능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반려동물 시장의 가장 큰 문제인 펫푸드 영역을 확실하게 잡는다는 포부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포옹에 투자한 대교인베스트먼트 김재엽 이사는 “포옹이 가진 전문성과 시장 성장성에 주목했다”며 미국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만 해도 30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내 자연식 사료 시장 역시 매년 20%씩 성장하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니즈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펫푸드 플랫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옹 이대은 대표는 “반려동물 양육 비용의 33%가 사료 구입에 소요되는 등 1,500만 반려인의 가장 큰 고민인 ‘건강한 먹을 거리’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글로벌 사료 공급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자체 멤버십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펫푸드 분야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옹은 ‘생식선생’ 외에도 ‘발효채소’, ‘테리셔스’, ‘케피어스’ 등의 반려동물 보조제와 간식 브랜드도 운영 중이며,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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