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설날 전 협력사 거래대금 500억원 조기 지급

박미주 기자 2023. 1. 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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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부자재 납품업체, 주문자위탁생산(OEM) 업체 등 협력사 1000여곳에 5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기한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명절 전에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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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CI/사진=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부자재 납품업체, 주문자위탁생산(OEM) 업체 등 협력사 1000여곳에 5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기한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명절 전에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21년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의 동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력사의 외상매출채권 전자대출과 같은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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