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X.O. 만두' 제품군 확대… 냉동만두 시장 경쟁력 강화

박미주 기자 2023. 1.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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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겨울 성수기를 맞은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건강 중시 트렌드'와 '지역 농가 상생'에 중점을 두고 'X.O. 만두'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X.O.만두는 2019년 선보인 만두 브랜드로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재료로 속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출시한 X.O. 만두는 △굴림만두 새우 △수제 손만두(고기듬뿍·칼칼김치) △교자 제주유채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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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림만두 새우·수제 손만두·교자 제주유채' 출시
X.O. 굴림만두새우·수제손만두·교자제주유채/사진= 오뚜기

오뚜기가 겨울 성수기를 맞은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건강 중시 트렌드'와 '지역 농가 상생'에 중점을 두고 'X.O. 만두'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X.O.만두는 2019년 선보인 만두 브랜드로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재료로 속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출시한 X.O. 만두는 △굴림만두 새우 △수제 손만두(고기듬뿍·칼칼김치) △교자 제주유채 3종이다. 밀가루 함량을 줄이거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X.O. 굴림만두 새우는 동그랗게 빚은 만두소를 얇은 만두피로 감싼 제품이다. 밀가루 없이 100% 현미쌀가루로 만든 피를 적용했고 새우살과 국내산 돼지고기,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들었다.

X.O. 수제 손만두는 △고기듬뿍 △칼칼김치 2종으로 만두피에 쌀가루를 더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로 만두소를 채웠다.

X.O. 교자 제주유채는 만두소를 제주산 원료로 만든 교자만두다. △고기 △김치 △새우&홍게살 △고기&제주마늘 △제주유채 5종으로 구성됐다. 만두소에 당면 대신 국내산 돼지고기와 제주에서 자란 유채, 당근, 무 등을 넣었다. 만두피에는 강황을 사용해 유채꽃을 연상케 하는 노란 빛깔을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증가로 조리가 간편한 냉동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숙기에 도달한 냉동만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X.O. 만두 제품군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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