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 (남원·진안·장수·익산)

◀ 앵커 ▶

남원시가 '재해 사고'를 보장하던 시민안전보험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각종 '상해 사고'도 지원합니다. 

진안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역소식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원]

남원시의 시민안전보험 보상 대상이 상해 치료까지 확대됩니다. 

남원시는 그동안 폭발과 화재, 강도 상해 등으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등 12가지 항목에 대해 보장했지만,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상해치료비, 대중교통 관련 상해에 대해 최대 천만 원을 보장합니다.

대상에는 교통사고나 질병은 제외되지만 최근 이용이 늘어난 공유형 킥보드 등 개인이동수단은 포함됩니다.   

[김차남 / 남원시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담당]

"올해는 보장범위를 확대 개편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해 가겠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을 시행합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보호자의 입원 또는 경사, 애사 등의 경우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료는 하루 만 원으로, 1회 이용 시 5일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고 연간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안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모두 293명입니다. 

[장수] 

장수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행복꾸러미' 300개를 지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장수군에 기부된 성금으로 마련된 행복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즉석밥 등 17종의 먹거리로 구성됐으며,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시설에 전달됩니다. 

[익산]

익산시가 설 연휴를 맞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추천합니다. 

먼저 교도소세트장에서는 죄수 체험과 연날리기, 간식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백제왕궁박물관과 보석박물관, 실내 놀이체험장인 다이노키즈월드도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흥미로운 백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영상편집: 정진우 

영상제공: 남원시(강석현), 진안군(정해수), 장수군(최민광), 익산시(최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