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공장 통근버스가 행인 덮쳐…6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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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논란이 일었던 SPC 계열사 공장과 관련해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6시 15분쯤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화 공장 후문 앞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0대 중국인 여성 A 씨가 이 공장으로 진입하던 통근버스에 치였습니다.
이로부터 8일 뒤인 같은 달 23일에는 같은 SPC 계열사 공장인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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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논란이 일었던 SPC 계열사 공장과 관련해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6시 15분쯤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화 공장 후문 앞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0대 중국인 여성 A 씨가 이 공장으로 진입하던 통근버스에 치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사고는 이 공장 직원 30여 명을 태운 통근버스가 우회전을 한 뒤 신호등이 없는 공장 후문 앞 횡단보도를 지나 내부로 진입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이 공장 직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통근버스 운전기사가 행인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15일 SPC 계열사 공장인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끼임 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로부터 8일 뒤인 같은 달 23일에는 같은 SPC 계열사 공장인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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