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질 코로나 치료제 타디오스, 동물실험 효과 확인"

황재희 기자 2023. 1. 18.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대상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개발 중인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의 코로나19 동물모델 대상 실험 결과에서 유의미한 코로나19 감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동물실험 결과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타디오스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 체중 감소 및 폐조직 병변 개선 효과 관찰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대상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개발 중인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의 코로나19 동물모델 대상 실험 결과에서 유의미한 코로나19 감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했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타디오스를 섭취한 햄스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폐 조직 병변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타디오스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 후보물질인 ‘HX110’을 기반으로 한다. 급성 폐손상 동물모델에서 폐손상 억제 능력을 발견해 인도 전통의약규제관청인 아유스부(AYUSH)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도 관련 당국으로 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인도 현지 6개 임상시험센터에서 100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2021년 4월 투약을 시작, 지난 2022년 8월 톱라인(주요지표)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해당 임상시험에서는 타디오스가 안전성 및 내약성이 우수하고 생화학적 지표인 IL-1RA 수준과 피로도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관찰했다”며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서를 준비 중이며, 인도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물실험 결과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타디오스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