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차, 지난해 유럽 수출 최고실적 기록… XM3가 94.3%

박진우 기자 2023. 1. 18.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지난해 유럽에 총 9만8891대를 수출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차에 따르면 유럽 최고 수출 제품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키나)로, 9만3251대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차의 지난해 유럽 수출은 회사 전체 수출량 11만7020대의 84.5%를 차지한다.

이에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생존을 위한 수출 지원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차 수출 전략 차종인 XM3는 2020년 12월 유럽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했다. /르노코리아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지난해 유럽에 총 9만8891대를 수출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차에 따르면 유럽 최고 수출 제품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키나)로, 9만3251대로 집계됐다. 이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가 5088대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차의 지난해 유럽 수출은 회사 전체 수출량 11만7020대의 84.5%를 차지한다. 유럽 국가별 판매량은 프랑스 3만3467대, 스페인 1만3936대, 영국 8325대, 독일 7785대, 이탈리아 7139대 등이다. 유럽 외에는 호주 2503대, 일본 1264대 등 아시아∙아프리카 5033대, 남미 882대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수출된 제품인 XM3는 2020년 7월 칠레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XM3의 글로벌 수출 실적은 2020년 909대에서 2021년 5만6719대로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 9만9166대까지 확대됐다. 누적 수출량은 총 15만6794대에 달한다. 전동화 모델인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수출량은 2021년 3만701대, 지난해 5만8778대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수출 난항이 예상된다.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에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생존을 위한 수출 지원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타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