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농축수산물 수입물가 고공행진 지속…고추 13.8%↑, 오징어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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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 중 46개가 상승하는 등 수입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수입가격을 공개했다.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46개 품목이 상승하고, 27개 품목이 하락했다.
농산물의 경우 42개 품목 중 23개 품목이 상승한 가운데 16개 품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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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설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 중 46개가 상승하는 등 수입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수입가격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전년도 설 연휴 1∼3주 전인 2022년 1월 1∼22일과 2022년 12월 23일∼2023년 1월 12일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46개 품목이 상승하고, 27개 품목이 하락했다.
농산물의 경우 42개 품목 중 23개 품목이 상승한 가운데 16개 품목이 내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식용유(대두유)(13.2%↑), 고추류(냉동)(13.8%↑), 참깨(21.8%↑) 등이 상승했다. 마늘(냉동)(11.1%↓), 김치(21.8%↓), 당근(신선,냉장)(43.3%↓) 등은 하락했다.
축산물은 11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상승한 반면, 4개 품목은 떨어졌다. 양고기(냉동)(3.3%↑), 소시지(13.1%↑), 닭다리(냉동)(16.9%↑) 등은 오르고, 뼈없는 소고기(냉동)(2.6%↓), 삼겹살(냉동)(4.7%↓), 소갈비(냉동)(4.8%↓) 등은 내렸다.
수산물의 경우 26개 품목 중 16개 품목이 상승한 가운데 7개 품목이 하락했다. 꽁치(냉동)(3.3%↑), 명태(냉동)(11.5%↑), 오징어(냉동)(38.3%↑) 등은 상승한 가운데, 아귀(냉동)(3.3%↓), 꽃게(냉동)(7.5%↓), 고등어(냉동)(11.1%↓) 등은 하락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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