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김정현·임수향, 직접 꼽은 달콤살벌 로맨스 키워드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금토극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과 임수향이 '꼭두의 계절' 속 사연 많은 저승신(神) 꼭두와 외톨이 의사 한계절로 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두 사람이기에 그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두 배우가 직접 밝힌 인물들의 로맨스 키워드를 짚어봤다.
꼭두와 한계절 사이를 '달콤살벌'이라고 표현한 김정현은 "두 캐릭터는 매 신마다 다투는 장면이 하나씩 들어가 있을 정도로 자주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에는 따뜻함과 안타까움이 공존한다. 꼭두와 한계절이 만나는 장면들 사이 온도 차를 재미있게 봐 주시면 좋겠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두 남녀가 아옹다옹하는 일상은 물론 달달한 입맞춤을 나누는 순간까지 그려졌던 상황. 애틋한 로맨스에서 시원한 미소를 부르는 로맨틱 코미디로 온도를 바꿀 독특한 관계성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수향 역시 "꼭두와 한계절의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키워드로 말하자면 '단짠단짠' 같은 느낌이다. 싸웠다가 사랑했다가 다시 티격태격했다가, 온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해진다.
존재 방식도, 성격도 극과 극인 꼭두와 한계절이지만 먼 과거부터 생이 이어져 온 터. 그들이 발견할 각자의 상처와 공통의 아픔은 무엇일지, 기묘한 관계 속 다양한 에피소드와 이를 실감 나게 펼칠 김정현, 임수향의 열연이 기다려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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