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그룹, '케어랩스' 인수 완료..디지털헬스 新사업 포문

최두선 2023. 1. 18.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운영기업 케어랩스가 원익그룹에 합류했다.

이번 케어랩스 인수에 직접 나선 원익홀딩스는 원익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기존 주력 사업부문이었던 반도체 및 2차전지 사업에서 나아가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분야를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채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어랩스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운영기업 케어랩스가 원익그룹에 합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어랩스는 최근 두 달 간에 걸쳐 진행된 모든 매각 절차를 완료하고 원익홀딩스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매각 과정에서 평가된 케어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2700억원이다. 원익홀딩스는 총 620억원을 투자해 케어랩스 지분 23.27%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1981년 시작된 원익그룹의 전신 사업부문 중 하나가 의료기기 사업이었다"라며 "오랜 기간 축적한 의료 산업 네트워크가 케어랩스 산하 '굿닥', '바비톡' 등의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익그룹은 △반도체 △IT △서비스 △유통 △로봇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국내외 총 14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연매출 규모는 3조원에 달한다. 이번 케어랩스 인수에 직접 나선 원익홀딩스는 원익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기존 주력 사업부문이었던 반도체 및 2차전지 사업에서 나아가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분야를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채택했다.

신종현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 평균 18.8%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향후 5년 내 시장 규모가 63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