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네이버 '바이브' 부가서비스 출시…콘텐츠 협업 나선다

이기범 기자 2023. 1.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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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음악 및 콘텐츠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18일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바이브'(VIBE)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양사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 리더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네이버의 음악·콘텐츠 부문 경쟁력과 LG유플러스의 폭넓은 모바일 가입자 풀 및 데이터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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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700원에 음악 무제한…9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 무료 제공
양사 플랫폼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
LG유플러스 모델과 임직원이 네이버와 협업한 바이브 마음껏 듣기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음악 및 콘텐츠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각 사의 역량을 결합해 미디어 사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8일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바이브'(VIBE)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바이브 마음껏 듣기'는 월 8700원에 바이브가 제공하는 음악 콘텐츠와 음악 감상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3개월간 이용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영상 기반 통화연결음 서비스 'V컬리링'과 바이브를 결함한 부가서비스도 출시했다. 'V컬러링 바이브 플러스'는 월 8800원에 V컬러링 콘텐츠와 바이브 음악 감상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9만원대 이상 5G·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미디어 혜택에 '바이브 이용권'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양사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콘텐츠를 '나우'(NOW) 등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거나 아이돌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 리더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네이버의 음악·콘텐츠 부문 경쟁력과 LG유플러스의 폭넓은 모바일 가입자 풀 및 데이터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향후 음악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네이버와 함께 구상해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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