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새해’… 종이전단 전면중단· 1회용 쇼핑백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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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국내 유통업계가 친환경 경영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광고나 가격, 브랜드 등에 좌우되지 않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 판단에 따라 돈을 쓰는 이른바 가치소비 트렌드가 올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연내 대형마트, 편의점, 카페, 식당 등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 계도를 끝내고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인 것도 업계 스스로 친환경 경영을 서두르게 만드는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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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선물세트 ‘스티로폼 0’
2023년 새해 국내 유통업계가 친환경 경영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광고나 가격, 브랜드 등에 좌우되지 않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 판단에 따라 돈을 쓰는 이른바 가치소비 트렌드가 올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연내 대형마트, 편의점, 카페, 식당 등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 계도를 끝내고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인 것도 업계 스스로 친환경 경영을 서두르게 만드는 요인으로 보인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창사 이래 25년간 고객 소통 수단으로 활용해온 ‘종이 전단’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롯데면세점은 연초부터 ‘지속가능한 여행’ 메시지를 담은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2023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에서의 포장 쓰레기 절감을 위해 면세품 구매 시 일회용 쇼핑백 사용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사진)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유통기업들은 설(1월 22일) 명절을 앞두고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는 데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설 축·수산 선물세트에 ‘스티로폼 제로’ 전략을 본격 도입했다. 애경산업은 쇼핑백과 선물세트 케이스를 일체화해 포장재 쓰레기 배출을 줄인 ‘케라시스 퍼퓸스페셜’ 등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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