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광주고 New Ace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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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동계훈련 기간 내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성호는 "제주도에서 대학 팀 및 다른 고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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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와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의 경우에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각 학교를 대표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일찌감치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선수부터 꾸준히 실력을 다지며 착실하게 성장을 하면서 어느덧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라난 경우도 있다.
과연 새로운 시즌에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보길 바란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광주고의 새로운 에이스로 활약할 박성호(185cm, G,F)다.
박성호는 농구 시작 이후 지난 시즌이 첫 공식 무대였다. 데뷔 시즌 그는 총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10.4점, 6.8리바운드, 3.1어시스트, 1.8스틸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새겼다. 구력은 짧지만, 스피드와 운동 능력을 앞세워 팀 전력에 보탬이 되었다.
광주고 우승연 코치는 “운동을 늦게 시작해 구력이 짧다. 하지만, 스피드와 운동 능력이 좋다. 슛과 드라이브 인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다만, 볼 컨트롤이 떨어지고, 드리블과 피벗이 부족하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면 훨씬 더 공격적인 선수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농구를 시작한 뒤 공식 대회에 나선 건 작년이 처음이다. 앞으로 경험치를 쌓아간다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라며 박성호의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팀 전력이 약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우 코치는 박성호가 에이스가 되어주길 바랐다.
“원건(중앙대) 선수가 졸업 후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워낙 돌파력이 좋아서 해결사 노릇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매 경기 20점 이상을 넣어주는 에이스가 됐으면 한다.” 우승연 코치의 말이다.
동계훈련 기간 내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성호는 “제주도에서 대학 팀 및 다른 고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계속해 “속공 가담과 수비, 공격에서 마무리를 도맡아야 할 것 같다”라며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짚은 뒤 “작년보다 멤버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기필코 팀이 8강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근 출전하는 대회마다 결선 진출에 실패해 일찍 집으로 돌아갔던 광주고가 올 시즌에는 달라진 면모로 결선 진출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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