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치킨 VS BBQ’ 지난해 포스팅 수서 '용호상박'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점포수가 가장 많은 교촌치킨이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국내 치킨 브랜드 14개사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치킨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해 향후 판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온라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지식iN,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14개 치킨 브랜드의 지난해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교촌치킨(대표 윤진호) ▲BBQ치킨(대표 이승재) ▲BHC치킨(대표 임금옥) ▲푸라닭(대표 장성식) ▲굽네치킨(대표 정태용) ▲노랑통닭(대표 최명록,송민규) ▲네네치킨(대표 현철호,현광식) ▲처갓집양념치킨(대표 신동욱) ▲페리카나(대표 양희권) ▲자담치킨(대표 백성재) ▲지코바치킨(대표 구민) ▲바른치킨(대표 이문기) ▲60계치킨(대표 장조웅) ▲깐부치킨(대표 김승일) 등이다.

교촌치킨은 지난 1년동안 총 12만7,92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치킨 브랜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만6,95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한 BBQ 치킨이 차지했다.

이어 BHC치킨이 11만5,226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때 분기 선두를 차지하기도 했던 푸라닭은 10만8,761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굽네치킨이 8만6,123건으로 뒤를 이었다.

노랑통닭은 지난해 6만6,290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5만5,805건을 기록한 네네치킨이 차지했으며 처갓집양념치킨은 4만1,590건의 정보량으로 8위를 기록했다.

페리카나가 3만4,004건으로 9위에 올랐다.

이어 자담치킨 3만2,675건, 지코바치킨 2만9,842건, 바른치킨 2만5,489건, 60계 치킨 1만8,77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깐부치킨이 1만2,168건으로 조사 대상 브랜드중 가장 포스팅 수가 적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치킨업계 정보량은 2021년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이는 팬데믹이든 경기침체든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치킨 선호도가 변함없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