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K이노베이션 목표가 낮춰…"SK온 수익개선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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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수익 개선세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다며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SK온의 수익성 개선 속도 등을 고려해 SK이노베이션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각각 기존 1.5%에서 0.8%, 4.0%에서 3.5%로 낮췄다"며 "또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 약세를 고려해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적용 배율도 기존 17배에서 16배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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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수익 개선세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다며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SK온의 수익성 개선 속도 등을 고려해 SK이노베이션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각각 기존 1.5%에서 0.8%, 4.0%에서 3.5%로 낮췄다"며 "또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 약세를 고려해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적용 배율도 기존 17배에서 16배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SK이노베이션이 4천587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해외공장의 수율이 개선되고 있어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 방향성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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