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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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올해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방병무청·지청에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엔 병역명문가증과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도 관련 사항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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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 맞아 '4대 병역명문가' 발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병무청은 올해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친‧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의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9447가문 4만765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방병무청·지청에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무청은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엔 병역명문가증과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도 관련 사항을 게시한다. 병무청은 또 올 6월쯤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열어 정부 포상 등 표창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병무청은 특히 올해는 병역명문가 시상식 20주년을 맞아 기존 3대를 넘어 4대까지 대를 이어 병역을 이행한 명문가를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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