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만취해 카페서 행패 부리고 주먹질한 강력반 형사들

유지희 2023. 1.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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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강력반 형사들이 대낮에 술에 취한 채 카페에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무안경찰서는 공동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경찰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만취 상태로 카페에서 소란을 피우고 카페 주인과 손님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전남 목포경찰서 강력반 소속 경장과 순경 직급의 형사들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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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현직 강력반 형사들이 대낮에 술에 취한 채 카페에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무안경찰서는 공동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경찰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카페에서 카페 주인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현직 강력반 형사들이 대낮에 술에 취한 채 카페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뉴시스]

A씨 등은 만취 상태로 카페에서 소란을 피우고 카페 주인과 손님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도 몸싸움을 벌이고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뒤에도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전남 목포경찰서 강력반 소속 경장과 순경 직급의 형사들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내용을 조사한 뒤 이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목포경찰서는 별도로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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