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모바일상품권, 지난해 판매 15% 늘어

[파이낸셜뉴스]

롯데모바일상품권, 지난해 판매 15% 늘어

롯데모바일상품권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 편하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해 롯데모바일상품권의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상품권의 수요가 높아지는 설 직전 한 달 매출은 2021년 설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모바일상품권은 지류상품권 사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선보인 서비스다. 지류상품권의 경우 직접 수령해야 하고, 보안 상의 이유로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웠다. 하지만 롯데모바일상품권은 수령 즉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온 등 롯데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롯데모바일상품권 앱 내에서 엘포인트(L.Point)로 전환해 엘포인트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 활용이 늘면서 롯데온은 설 선물 배송 시기를 놓친 고객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온은 설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모바일상품권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롯데온 단독으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최대 3% 할인 판매하며,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롯데모바일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롯데모바일상품권 50만원, 1만원 등을 증정한다. 롯데모바일상품권은 구매 즉시 받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통해 전달되며, 롯데모바일상품권 앱이나 1회용 바코드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성준 롯데온 롯데모바일상품권담당자는 "설 선물세트 배송 마감 시점이 다가오며, 이 시기를 놓친 고객들에게 롯데모바일상품권 선물을 제안한다”며 “롯데온에서는 단독으로 3% 할인 혜택 및 구매 사은 행사도 준비한 만큼 배송 기한과 상관없이 고마운 분에게 롯데모바일상품권을 통해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