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오늘부터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박연신 기자 2023. 1. 18. 08:5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오늘(18일)부터 일부 차주를 대상으로 최장 1년 동안 중도상환 해약금을 전액 면제합니다.

이는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습니다.

면제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자 중 신용등급 하위 30% 차주입니다.

이번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는 대출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한은행은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해약금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약 12만4천 명의 대출자가 약 9조9천억 원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신한은행은 추정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 5년 연장,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취약차주 대상 전세대출 고정금리 인하, 금리 7% 초과 신용대출 보유 대출자 최대 연 1.5%포인트(p) 금리 인하 등 지금까지 내놓은 지원 방안과 마찬가지로 금리 상승기 대출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