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연 "2년 전 직장암 3.5기, 항문까지 헐어 고통 말할 수 없어"(아침마당)[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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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연 씨가 고통스러웠던 항암 치료 과정을 고백했다.
김완연 씨는 "2년 전 건강검진을 받던 중 직장암 3.5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림프절에 암이 전이되기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 위해 항암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일을 그만둘 수 없었다고.
그는 "항암치료를 하면 온몸이 아프다. 입천장이 다 허물어 밥도 못 먹고 항문도 헐어 그 고통을 말할 수 없다. 저는 이런 치료를 12번이나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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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김완연 씨가 고통스러웠던 항암 치료 과정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무대가 펼쳐졌다.
김완연 씨는 "2년 전 건강검진을 받던 중 직장암 3.5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림프절에 암이 전이되기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그 당시 완연 씨는 결혼 후 원룸에서 살다 아파트를 분양받아 이사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다. 예쁜 아이를 낳을 생각에 행복에 겨워하고 있던 부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였다.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 위해 항암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일을 그만둘 수 없었다고.
그는 "항암치료를 하면 온몸이 아프다. 입천장이 다 허물어 밥도 못 먹고 항문도 헐어 그 고통을 말할 수 없다. 저는 이런 치료를 12번이나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간호한 아내와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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