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부고속도로 ‘단속시간 연장’…새벽 1시까지

이현수 2023. 1.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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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이었던 지난해 9월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는 모습. 사진=뉴시스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IC 구간 버스전용차로의 단속 시간이 연장됩니다.

오늘(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은 오전 7시~새벽 1시로 바뀝니다. 이는 평상시 오전 7시~오후 9시보다 4시간 늘어난 것입니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으로 6명 승차한 차량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하행 4대, 상행 3대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됩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 이후 귀성 차량의 최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운행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운전자의 준법의식이 더욱 필수적"이라며 "버스전용차선 위반 없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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