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출금리 내리고 전자수수료 완전 면제

오상헌 기자 2023. 1.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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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대출 지원 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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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대출 지원 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실시한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는 게 은행 설명이다.

NH농협은행은 가계와 기업대출시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를 0.3%에서 0.5%로 0.2%포인트(p) 확대한다. 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도 0.1%에서 0.3%로 0.2%p 확대한다.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 역시 0.3%에서 0.5%로 0.2%p 높인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0.8%p 인하한다. 금융당국의 대출 원금 자동 감면 등 중소기업·저신용 차주 금융 지원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700억원을 특별출연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인 NH올원뱅크의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완전 면제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NH고향사랑기부카드'등 신상품도 출시한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 우대금리 0.5%p를 제공하고, 기부자가 기부 지역을 방문해 사용할 경우 최대 1.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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