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대표이사 교체로 구조조정 기대...목표가↑ -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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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CJ ENM에 대해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강도 높은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을 기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CJ ENM에 대해 "최근 구창근 신임 대표이사가 부임함에 따라 강도 높은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이 올해 안에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올리브영 대표이사 재임 시절 매출보다는 이익의 성장을 중시했던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기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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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8일 CJ ENM에 대해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강도 높은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을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CJ ENM에 대해 "최근 구창근 신임 대표이사가 부임함에 따라 강도 높은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이 올해 안에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올리브영 대표이사 재임 시절 매출보다는 이익의 성장을 중시했던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기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 신임 대표의 과거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대표이사 재임 시절 첫해 적자 사업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마무리 한 후 분할·매각·상장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 CJ ENM의 최근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음악·드라마·TV 등 성장 잠재력 높은 사업들의 부진이 아닌, 신규 투자를 시작한 티빙·피프스 시즌이 3·4분기 누적으로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적자 사업부를 축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 상당한 실적 잠재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4·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342억원으로 컨센서스(30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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