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동 다세대주택 불…방화 혐의 20대 체포

김잔디 2023. 1. 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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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A(2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기 집에서 의류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다.

경찰은 소방당국에 구조된 A씨가 "경제적 문제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라 오후 7시25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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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7일 오후 7시4분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사진. 2023.01.18. [성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 종암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A(2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기 집에서 의류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다.

소방당국은 한 시간 만인 오후 8시께 화재를 진압하고 건물 안에 있던 7명을 구조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에 구조된 A씨가 "경제적 문제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라 오후 7시25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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