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위스 다보스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나섰다

세계 정상들 지나는 다보스 중심가에 옥외광고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6~20일(현지시각)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를 맞아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16~20일(현지시각)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를 맞아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보스 중심가인 반호프슈트라세에서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52개국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 명 등 2700여 명이 참석한다. 각국 정상의 차량 행렬은 삼성의 부산 엑스포 광고가 내걸린 반호프슈트라세를 거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개최된 프랑스 파리, 7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피지 수바 등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부산 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6~20일(현지시각)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를 맞아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다원 (d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