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강자가 왔다"…새 얼굴로 돌아온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이미선 2023. 1. 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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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5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포커스를 전기차에 맞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영 패밀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코나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이 일상에서 진일보한 차량 경험을 실제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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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디 올 뉴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5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을 위해 포커스를 전기차에 맞췄다.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 한 후 내연기관 모델에 이를 변형 적용하는 방식을 택한 것.

전면 상단부는 '수평형 LED 램프'로 미래에서 온 자동차의 인상을 줬다.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했다. 측면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로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통일감을 줬다.

넓어진 실내공간도 눈에 띈다.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화물공간을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늘려,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까지 극대화했다.

◇'디 올 뉴 코나'. 사진제공=현대차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입업도 갖췄다. 디 올 뉴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으로 구성됐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L를 갖췄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L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4.7kgf·m, 복합연비 19.8km/L를 구현했다.
◇'디 올 뉴 코나' 내부. 사진제공=현대차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청정 기능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코나 론칭 시점에 맞춰 '룰 브레이커'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그레이, 우원재 등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디 올 뉴 코나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파티 형식의 이벤트 '코나 론칭 나잇'을 진행한다.

또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실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연휴기간인 19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팝업 형태의 전시공간을 준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영 패밀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코나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이 일상에서 진일보한 차량 경험을 실제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설 연휴 이후부터 내연기관 모델의 출고를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나 전기차 모델은 오는 3월 중 상세 상품정보를 공개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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