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中 내수 회복···코스맥스,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키움

김태일 2023. 1. 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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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8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2·4분기부터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연결 기준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2·4분기"라며 "국내 및 중국 법인 매출 증갓는 이때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미국 법인은 오하이오 법인 철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적자 폭을 줄어들 것"이라며 "2·4분기까지 뉴저지 법인 내 시설 이전을 끝낸 후부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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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8000원으로 상향
코스맥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18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2·4분기부터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8000원까지 50% 넘게 끌어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코스맥스 주가는 7만4800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내수 소비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화장품 시장도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점쳤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의 중국향 고객사 주문이 증가하고, 그 외 법인들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연결 기준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2·4분기”라며 “국내 및 중국 법인 매출 증갓는 이때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법인은 주요 고객사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그보다 앞선 1·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보일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또 “미국 법인은 오하이오 법인 철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적자 폭을 줄어들 것”이라며 “2·4분기까지 뉴저지 법인 내 시설 이전을 끝낸 후부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짚었다.

다만 2·4분기 전까진 미흡한 성적을 내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조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4% 감소한 2062억원, 1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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