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예상치 못한 악재에 '상저하고' 흐름-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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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비에이치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예상치 못한 악재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올해부터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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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비에이치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예상치 못한 악재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올해부터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68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겠다"라며 "외부 요인으로 중국 정저우 아이폰 공장 생산 차질과 환율 영향이 발생했고 내부적으로 일회성 비용(신사업 오퍼레이션 등)이 반영됐다"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비에이치의 연간 기준 실적을 매출액 1조7410억원, 영업이익 1535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5.2%, 8.4% 오른 수치다. 그는 "4·4분기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악재의 여파로 '상저하고'의 흐름을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악재에 따른 실적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라며 "북미와 국내 업체용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전개와 올해부터 신사업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 확대 구간에 돌입하는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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