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0~7도' 한낮도 '쌀쌀'…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정진형 기자 2023. 1. 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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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요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는 가운데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며 "눈이 쌓여있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오르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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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부지방 흐리다 낮부터 맑아져…내일 저녁부터 또 눈·비

서울 2도, 수원 2도, 강릉 5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경기·강원영서·세종·충북 등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수준

[광주(경기)=뉴시스] 정병혁 기자 = 11일 오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01.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8일 수요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는 가운데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며 "눈이 쌓여있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아침까지 충남권남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산지와 충남북부, 충북중·남부,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고,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 및 강수량은 오후까지 울릉도·독도가 1㎝ 내외 눈 혹은 5㎜ 미만 비, 충남권남부와 제주도산지가 1㎝ 미만 눈 혹은 1㎜ 미만 비다.

이밖에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충북중·남부,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에는 0.1㎝ 미만 눈 날림이, 제주도는 0.1㎜ 미만 빗방울이 예상된다.

아울러 내일 저녁부터 모레 새벽 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오르내리겠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다가 모레 낮에 다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도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 밤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내일 밤에는 서해중부먼바다, 모레에는 전해상에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강원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중서부지역 대부분에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온 데다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쌓여 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충남·전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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